호텔신라, 1Q 실적 호조+면세점 추가 확장..목표가↑-신한

  • 등록 2014-02-28 오전 7:56:46

    수정 2014-02-28 오전 7:56:46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중국인 입국자 증가 등으로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해외 면세점 및 국내 면세점 추가 확장 등으로 장기 성장성도 좋다고 평가했다. 목표가는 기존 9만원에서 10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준원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 333.4% 증가한 368억원으로 급증할 전망”이라며 “1월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대비 51% 증가했고, 그 추세는 상당히 좋다”고 평가했다.

성 연구원은 “장기적으로 해외 면세점 및 국내 면세점 추가 확장 가능할 전망 장기 성장성이 좋다”면서 “창이공항 덕분에 면세점 매출은 향후 5년간 약 20.5%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는 제주 시내면세점의 확장이 진행중이고, 서울 시내점의 확장도 논의되고 있어 해외 공항 면세점 뿐만 아니라 시내 면세점으로의 확장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면서 “신라스테이를 통한 체인호텔 사업도 향후 3년간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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