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서 음란행위 20대 '바바리맨' 현장서 검거

  • 등록 2014-02-14 오전 8:11:14

    수정 2014-02-14 오전 8:11:14

(거제=연합뉴스) 경남 거제경찰서는 14일 새벽 길가에서 바지를 벗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모 조선소 협력업체 직원 박모(29)씨를 현장에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오전 0시 52분 거제시 장평동 한 상점 앞을 걸어가던 강모(44·여)씨 앞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적 수치심과 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장평지구대 직원들은 순찰차로 인근 퇴로를 막고 100여m를 추격, 출동 3분 만에 박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인근에서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진 속칭 ‘바바리맨’이 박씨인지를 캐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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