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맞춤 콘셉트로 여성 소비자 잡아

1020은 프리미엄 분식, 3040은 샤브샤브 선호
  • 등록 2012-08-25 오전 10:43:23

    수정 2012-08-25 오전 10:43:2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외식업체들은 주요 고객인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성들은 단 하나의 메뉴를 먹더라도 음식이 주는 맛, 공간이 주는 분위기, 부가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그 중 최선의 것을 선택하는 가치소비를 즐긴다.

25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여성 고객을 위한 연령대별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 1020세대 위한 프리미엄 분식전문점

1020 여성들이 좋아하는 프리미엄 분식점 ‘스쿨푸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기기 좋은 분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언제 어디서나 인기 있는 외식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고 싶을 때나 학창시절의 추억으로 주로 찾게 되는 분식은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성으로 특히 1020세대의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이런 분식이 색다른 변신을 시도해 1020세대의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분식점에 특별한 콘셉트를 덧입혀 새로운 공간과 트렌드를 창조하고 이와 함께 인테리어와 메뉴를 업그레이드했다.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카페 느낌의 인테리어와 고급화된 분식 메뉴로 기존 분식점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인다.

모던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전문 셰프가 직접 조리해 매장과 메뉴의 퀄리티를 높였다. 평소 쉽게 접하는 김밥과 떡볶이, 면류 등 메뉴의 비주얼적인 측면을 부각시켜 고급화를 구축했다.

▲ 2030세대는 뷔페형 레스토랑

2030 여성들이 즐겨 찾는 뷔폐형 레스토랑 ‘애슐리’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식사시간이 긴 경우가 많다. 메뉴를 즐기고 분위기를 즐기고 함께 식사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즐기며 먹는 것에 큰 의미를 두기 때문.

따라서 오랜 시간 앉아서 식사를 하더라도 점원의 눈치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장소와 메뉴를 선호하게 된다. 모임이 많은 2030세대 여성이라면 식사부터 후식까지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곳을 즐겨 찾는다.

아메리칸그릴&샐러드 레스토랑 애슐리는 합리적인 가격에 샐러드와 파스타,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스테이크 및 파스타 등 메인메뉴 선택 시 60여가지의 신선한 샐러드바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샐러드바만 별도로 이용할 수도 있다. 또한 시즌별로 갖가지 신메뉴를 선보여 고객에게 골라먹는 재미를 선사하고 에이드, 커피 및 나쵸, 치즈케익 등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메뉴까지 갖추고 있다.

▲ 3040세대 월남쌈샤브샤브전문점 선호

음식을 먹을 때 가장 고민하는 부분 중에 하나가 바로 영양과 칼로리다. 특히 건강
맛은 물론 건강까지 생각하는 3040 여성들을 위한 월남쌈샤브샤브 전문점 ‘코코샤브’
을 생각하게 되는 나이인 3040세대 여성들은 다이어트 걱정도 빼놓을 수 없다.

웰빙메뉴인 ‘월남쌈샤브샤브’는 다양한 채소와 고기를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월남쌈과 칼로리 걱정 없이 기름기를 쏙 빼고 담백한 음식인 샤브샤브를 함께 먹을 수 있어 인기다.

월남쌈샤브샤브전문점 코코샤브는 기존의 샤브샤브에 베트남식 월남쌈 개념을 더해 라이스페이퍼에 샤브샤브와 각종 채소를 싸먹을 수 있도록 했다. 진한 육수에 우려낸 샤브샤브와 아삭한 채소를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아 먹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이 밖에도 2인용 인덕션 핫폿 시스템을 마련,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 3040세대 여성들의 모임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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