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간편해진 로밍상담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아이패드를 활용해 `찾아가는 고객 상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KT는 이달초 올레로밍센터 내 상담직원에게 아이패드를 제공한다. 올레로밍센터는 로밍을 원하는 고객들이 서비스를 신청하는 곳이다.
아이패드가 지급되는 곳은 인천·김포·김해공항,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내 올레로밍센터다. 아이패드가 지급되면 직원들은 대기하고 있는 고객을 찾아가 로밍 관련 상담 서비스를 하게 된다.
KT는 이달안으로 인천공항의 올레로밍센터를 `데이터로밍 전용 상담부스`로 확장한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활성화로 인한 데이터 로밍 수요 급증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강국현 KT 개인 마케팅&프로덕트 본부장은 "상담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고객 상담에 있어서도 KT가 앞서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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