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서울시 강북구 수유초등학교 남측 일대에 598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미아동 791-108번지 일대를 `미아 제1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오는 30일 지정·고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미아 제11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은 3만5891㎡ 면적에 용적률 243%이하를 적용, 최고 23층 높이 11개동, 총 598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은 182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2008년 초부터 사업을 진행해왔던 곳을 이번에 처음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며 "남측에 968가구가 들어설 미아3구역과 연접하고 있어 향후 이 일대가 대규모 주거단지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아11구역은 내년 조합결성과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14년말 완공예정이다.
| ▲ 미아 제11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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