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3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최근 불거딘 각종 이슈에 대한 지나친 우려가 해소되고 경쟁사 대비 우월한 실적이 발표되면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600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날 CJ인터넷과 계약한 `스페셜포스2`의 경우 흥행에 대한 공격적인 기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며, 네오위즈게임즈 전체매출 중 `스페셜포스` 비중이 현재 10% 미만이기 때문에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이달 말 `스타크래프트2`의 출시가 네오위즈게임즈의 주력인 캐쥬얼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인 트래픽 감소로 나타날 것"이라며 "하지만 `스타2`는 `스타1`의 대체재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단기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네오위즈게임즈는 경쟁사대비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3분기까지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 매출은 월드컵을 맞이해 트래픽이 급증한 `피파온라인2` 매출 상승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52%, 전분기대비 4%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며 "3분기에도 `피파온라인2` 영향이 지속되고 신규게임 상용화가 맞물려 양호한 실적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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