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이번 행보는 온라인 음원 소매업체인 애플이 새로운 음원 판매 방식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미 애플의 아이튠즈는 미국 내 70%의 음원시장 판매를 점유하고 있지만 뉴스코프의 마이스페이스나 스포티파이가 만만치 않은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한 소식통은 애플이 기존 음원 서비스인 아이튠즈를 확장시키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아이튠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라 서비스는 800만개 이상의 음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동안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 후 현재는 유료로 음원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10월 라라는 전체 매출이 1000만달러에 조금 못미치며 1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구글이 서비스 제휴를 맺었고 페이스북과도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