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부금가입자 청라지구 노려라"

1월 수도권 66-99㎡ 아파트 1600여가구 분양
청라 A18블록 1051가구 모두 79㎡
  • 등록 2007-12-18 오전 8:18:04

    수정 2007-12-18 오전 8:18:04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건설사들이 99㎡(30평)이하 아파트 건설을 기피하며 소형 아파트 분양이 뜸해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인천 청라지구를 비롯한 수도권에서 1500여가구의 소형 아파트가 나올 예정이어서 관심을 얻고 있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내년 1월 분양 예정인 수도권 민간 아파트 가운데 면적이 66-99㎡(20평대) 소형 아파트는 총 11개 단지 1613가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는 최근 분양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 A18블록에서는 호반건설과 영무건설이 1051가구를 모두 79㎡로 구성한 단지를 선보인다. 이밖에 한화건설이 고양 가좌지구에서, 임광토건이 수원 조원동에서 각각 100여가구씩을 분양한다.

이들 소형 아파트는 청약부금 및 서울 청약예금 300만원(인천 250만원, 경기도 200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된다. 수요층이 두터워 환금성이 높고 좀체로 경기를 타지 않아 집값 하락이 거의 없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 2008년 1월 수도권서 분양 예정인 66-99㎡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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