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건설교통부와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월1일 기준으로 지난달 말 고시된 서울지역 아파트(120만4175가구)의 공시가격 총액은 345조3637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주택(1301만채) 공시가격 1269조원의 2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아파트 1채당 평균가격은 2억8680만원으로 공시가격이 시세의 60-8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거래가격은 3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상위권에 오른 지역은 서초구(5억7743만원), 송파구(4억8528만원), 용산구(4억6176만원), 양천구(3억1556만원), 광진구(3억1545만원), 강동구(2억9815만원) 등이었다.
하위권은 노원구를 비롯해 강북구(1억3774만원), 도봉구(1억4597만원), 금천구(1억4654만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