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메릴린치증권이 하나로통신에 대해 중립을 제시했다.9일 메릴린치는 하나로통신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중기투자의견 중립을 장기투자의견 비중확대를 각각 추천한다고 밝혔다.
메릴린치는 대부분 부정적 뉴스들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여지나 향후 수 년동안의 흐릿한 수익전망과 재무취약 잠재성이 낙관적 시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릴린치는
하나로통신(33630) 주가 특성이 종종 펀드멘탈보다 특정이슈에 의해 움직이는 높은 변동성(베타;1.24)를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한 가운데 올해 규모성 개선과 마케팅 완화 등에 힘입어 영업에 의해 벌어들인 이익(EBITDA) 기준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오는 2006년까지 감가비및 이자비용 부담으로 순익기준 손익분기점 통과가 나타나기 힘들 것으로 평가했다.이와관련 메릴린치는 하나로의 올해및 내년 손익 전망을 각각 -2068억원과 -1892억원의 적자로 전망하고 오는 2003년은 -1135억원의 적자로 추정했다.
메릴린치는 경영진이 단기적 자금조달 위험에 여유를 갖고 있다고 전하고 자금조달부담이 주식에서 채권으로 빠르게 이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초고속망 매출의 경우 시장점유율을 상실되더라고 견고한 추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