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리올,"과매도 상태..매력적인 투자시점"-한양증권

[edaily] 한양증권은 한국포리올에 대해 "과매도 상태"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만7700원으로 제시했다. 17일 한양증권은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한국포리올의 주가는 올초 큰 폭의 시세변동에 따른 후유증과 시장상황 악화 등으로 크게 떨어졌지만 제반 주가지표를 감안할 때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한국포리올은 지난 2월 장단기 차입금 179억원을 갚아 무차입경영을 실현하고 있으며 보유유가증권을 포함한 유동화 가능 자산이 590억원에 달하는 등 재무구조 초우량주라고 평가했다.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향후 3년 평균 경상이익률이 14%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등 상장 화학업체중 최고수준의 재무안정성과 독과점적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우수한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정부의 1년이상 장기주식 보유시 배당금에 대한 세금면제 발표와 관련,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부각될 가능성도 높다고 내다봤다. 적정주가와 관련해서는 실적만을 고려할 경우 2만100원, 향후 3년 실적평균 2만2150원 등으로 나타났지만 보수적인 관점에서 이를 20%의 할인한 1만7700원을 6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