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6%, 국민의힘이 39%를 각각 기록했다.
전주 조사에 비해 민주당 지지율은 3.1%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2.3%포인트 상승해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2.6%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안으로 좁혀졌다. 이는 3월 2주차 조사에서 민주당 42.6%·국민의힘 41.5%로 격차가 1.1%포인트를 기록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정의당 3.1%, 진보당 0.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무당층 응답률은 11.0%로 전주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 동력으로는 지난 21일 한동훈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