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6일 “당장의 금융시장 성과 부진으로 많은 금융시장차가자들은 현재의 강건한 수요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전망의 근거를 찾기 원한다”며 “대표적으로 3분기 미국 성장률에서는 재고투자의 기여도가 상당히 높게 형성됐는데 이를 통해 수요부진이 시작됐고 향후 재고누적을 예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인하나 완화적 통화적 스탠스를 취하는 것 자체가 경기침체가 예상되기 때문에 진행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높은 금리로 수요부진이 진행됐기 때문에 경기부양을 위해 정책금리를 낮추더라도 경기침체는 필연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다는 논리다.
이어 “현재의 고물가와 고금리 국면의 원인을 달라진 노동시장의 구조와 인식에서 찾는다면 부가적으로 창출되는 가치 및 이에 따른 구매력과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금리 역시 부담스럽지 않은 장기적 트렌드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