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협정 #피켓은회의장밖 #노룩악수[국회스타그램]

  • 등록 2023-11-05 오전 10:20:44

    수정 2023-11-05 오전 10:20:44

**편집자 주 :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국회 현장을 생생한 사진과 설명으로 핵심만 전달합니다. 한 주간 놓친 국회 소식, 짧지만 간결하게 정리한 [국회스타그램]으로 만나보시죠.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여야가 서로를 존중하자는 취지에서 맺은 신사협정 덕에 야유나 고성은 없었지만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악수를 건네는 윤 대통령을 보지 않거나 등을 돌리는 등 외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통령, 본회의장 들어갈 때도 나갈 때도 맞아준 이재명

윤석열(왼쪽)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치고 본회의장을 나서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현 정부 출범 후 사실상 처음 자리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전환담 때, 본회의장 들어올 때, 시정연설 끝난 때 세 번 맞잡은 손

윤 대통령도 관례 깨고 여당 대표보다 이재명 대표부터 호명하며 예우

“오랜만입니다” 윤 대통령에 이 대표 “민생 어려우니 신경 써 정책 집행해달라” 당부

화해 무드 조성됐지만 협치 지속될진 미지수

피켓, 회의장 안에서만 노(no)?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마친 후 본회의장 나서자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손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달 3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설연설을 앞두고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신사협정’엔 본회의장·상임위원회 회의장 내 피케팅과 고성·야유 안 하기로

민주당, 본회의장 안 대신 밖에서 ‘국정기조 전환’ 촉구하는 피켓(손팻말) 시위

신사협정에서 빠진 ‘소수당’ 강성희 진보당 의원, 나홀로 본회의장 내 피케팅

앉아있던 野…서서 맞은 與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뒤 국민의힘 의원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치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윤석열 대통령, 국회 본회의장 입·퇴장 때 일일이 의원들과 악수

국민의힘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에 일렬로 서서 윤 대통령 맞아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이 악수 청하면 그제야 자리 일어나 응하거나 앉은 채 악수

강경파 초선 모임 ‘처럼회’의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이제 그만두셔야죠”라고 말 건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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