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추진된다.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APEC 회담에서 만났을 당시 모습. 사진 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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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 정부는 다음 달 인도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과 기시다 총리의 회담을 모색하고 있다. 양국 정부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중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안보 대화를 통해 양국간 의사소통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이후 양국간 장관급 회의는 열렸으나 정상 회담은 열리지 않고 있다.
신문은 기시다 총리가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맞춰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