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1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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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11월 CPI 상승률 둔화에 강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다음날 예정된 FOMC 경계.
-1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3.60포인트(0.30%) 오른 34,108.64로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09포인트(0.73%) 상승한 4,019.65로, 나스닥지수는 113.08포인트(1.01%) 뛴 11,256.81로 거래를 마감.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 올라 전월의 7.7%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 7.3%를 모두 밑돌아.
뉴욕유가, 인플레 둔화·달러 약세에 3%↑
-뉴욕유가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달러화가 하락한 여파로 상승.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22달러(3.03%) 오른 배럴당 75.39달러에 거래를 마쳐.
-유가는 지난 2거래일간 4.37달러(6.15%) 상승했으며 이날 종가는 지난 12월 5일 이후 최고치.
테슬라 시총 장중 5000억 달러 붕괴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장중 한때 5000억 달러(한화 약 649조 원) 아래로 무너지는 등 흔들리는 모양새.
-이날 미국 증시가 CPI 둔화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했음에도 테슬라는 전날 6%대 폭락한데 이어 약세로 마감.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50% 넘게 빠지며 반토막, 9월 말 이후 S&P 500 지수가 12% 상승한 것과 달리 테슬라는 같은 기간 40% 하락.
-블룸버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경영을 소홀히 한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지적.
-전기차 수요 둔화 전망도 테슬라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
美상·하원서 ‘틱톡금지법’ 발의… 미중갈등 여전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미국에서 전면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상·하원에서 동시 발의돼 미중갈등 우려 재부각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탠스가 사용자 정보를 중국 정부에 넘기면서 미국인을 감시하고 있다는 안보 우려가 배경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중국 정부가 틱톡 사용자 수백만 명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추천 알고리즘을 통제하기 위해 틱톡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발언.
中, 감기약 등 품귀현상 계속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한 이후 항생제와 해열제 등 감기약 품귀 현상이 계속되는 중
-중국 차이롄사 등에 따르면 한 헬스케어 플랫폼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판매가 시작된 지 30분 만에 물량이 모두 소진.
-한 통 가격은 2980위안(약 55만6500원)으로 약 판매량과 재개시기, 다른 플랫폼에서의 판매 여부 등은 불명확
美 핵융합 점화 처음 성공
-미국이 핵융합 점화에 처음으로 성공하며 무한 청정에너지로 기대되는 핵융합 발전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첫 이정표에 도달.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에 있는 핵융합 연구 시설 ‘국립점화시설’(NIF)의 연구팀이 지난 5일 핵융합 ‘점화’를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발표.
-핵융합발전은 태양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식과 같아 ‘인공태양’으로 불리며 핵융합 점화는 핵융합 연구에 중대한 이정표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