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 추석 명절 화재·재난 대비 특별경계근무

8일부터 13일까지 실시
  • 등록 2022-09-02 오전 7:27:29

    수정 2022-09-02 오전 7:27:29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추석 명절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대형화재 및 재난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속한 지휘체계 확립을 위해 소방관서장 지휘선 상 근무를 시행하고 상황관리를 강화하는 등 신속한 보고와 대응체계를 꾸린다.

경기북부지역 내 모든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관계기관(긴급구조지원기관 등)에 대한 비상 연락체계를 사전 점검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버스터미널과 주요 등산로 등 사람들이 다수 운집할만한 장소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소방차량 등을 활용해 야간시간대 화재 예방 순찰을 벌일 예정이다.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동묘지 시설에 의용소방대를 배치, 화재 예방 순찰을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도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강화하고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 기간 내 부주의 등으로 인한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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