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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미국 증시가 18일(현지시간) 소폭 상승으로 마감한 가운데 비트코인은 큰 변동없이 2만34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19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5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3% 상승한 2만3405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평균 거래량은 평소보다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도 1871달러로 1.8% 올랐다. 이더리움은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 방식에서 ‘지분증명’으로 바꾸는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그간 비트코인보다 높은 상승세를 탔다.
주요 알트코인은 혼조세다. 에이다와 도지코인은 각각 1%, 2%씩 내렸다. 솔라나는 1.6% 상승했다. 같은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3166만5000원으로 24시간 동안 0.3% 올랐다. 이더리움은 2% 상승한 253만4000원이었다. 도지코인은 3.7% 내렸다. 이날 새벽 끝난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6%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