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의정부교육도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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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은 2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의정부 중·고교생이 참여하는 ‘청소년 연합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근 학교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육도서관과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지원해 학교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금오중학교와 부용고 등 12개교 학생 110여 명이 4개 팀을 구성해 의정부 미술도서관 및 몽실학교, 살림가게 등 독서 활동과 관련한 지역 기관이나 시설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여 학생이 기획한 주제는 △다시, 지구 △그림책으로 배우는 미디어 리터러시 △북 트레일러 제작으로 책과 친구하기 △도서관과 함께 떠나는 미술여행 등이다.
학생 독서 체험활동은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살림가게 견학 △손수 제작(DIY) 명화 그리기 △북 트레일러 제작과정 영상 시사회 △미술작품 설명해 주는 안내 봉사 활동으로 구성했다.
이은형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이 독서와 체험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