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일 0시 기준 10만7916명을 기록했다. 전날(15일·12만5832명) 보다 1만7916명이 줄었고, 전주 동일(8일) 18만5526명보다 7만7610명 줄었다. 사망자는 273명,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13명을 기록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를 발표한 15일 서울시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한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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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791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만788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1621만2751명이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6만4481명→9만928명→21만755명→19만5419명→14만 8443명→12만5846명→10만791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으로는 △서울 1만8118명 △경기 2만7480명 △인천 5606명 △부산 3913명 △대구 4703명 △광주 4092명 △대전 3836명 △울산 2147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913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114명→1099명→1005명→1014명→962명→999명→913명이다. 사망자는 27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889명(치명률 0.13%)이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8.5%(1456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46.3%(1066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80만7926명이며, 이중 집중관리군은 7만4517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백신 접종자는 5338명으로 누적 4501만544명, 누적 접종률은 8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139명으로 누적 4452만5201명, 86.8%다. 신규 3차 접종자는 2만5186명으로 누적 3300만241명, 64.3%다. 4차 접종자는 6만6711명으로 누적 42만3814명, 0.8%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은 오는 25일부터 허용한다. 실내 마스크는 당분간 착용이 불가피하지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도 오는 25일부터 현행 1급에서 2급으로 한 단계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