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7% 하락한 6250.6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0.43% 내린 1만2874.9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46% 빠진 5085.2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코로나19의 가파른 재확산과 미국-중국 간 긴장 고조 등에 따른 불안감이 재부상하는 가운데 그동안의 강세장에 따른 수익 실현 분위기가 겹쳐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백신 개발과 주요 경제권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해 하락폭은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