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할인에 특화상품까지..추석연휴 혜택 집중하는 카드·보험사들

  • 등록 2019-09-12 오전 6:00:00

    수정 2019-09-12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추석 연휴를 맞이해 카드사와 보험사 등 제2금융권에서 고객 혜택을 집중하거나 맞춤 상품을 내놓으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카드는 롯데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를 할인해주고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슈퍼에서도 14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40% 할인과 구매금액의 5%를 최대 100만원까지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는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5만원 이상 결제 시 10%를 할인(최대 30만원) 해준다.

현대카드는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에서 결제 시 지정된 추석 선물세트 할인 또는 결제 금액에 따른 상품권을 제공한다. 에스에스지닷컴·G마켓·옥션·11번가·티몬·더현대닷컴·롯데닷컴 등 온라인 쇼핑에서도 각종 할인 행사 또는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석연휴 맞이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하나투어·인터파크투어·모두투어·온라인투어·노랑풍선 등에서 현대카드로 해외 항공권을 결제할 경우 최대 15%까지 할인한다.

BC카드도 전국 이마트·롯데마트·농협하나로마트·AK플라자와 백화점에서 추석 선물세트 등 행사제품 구매 시 최대 50% 현장할인 혜택 또는 구매금액대별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 또는 사이렌오더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청구 할인, SK네트웍스 MOST 앱에서 BC카드로 3만원 이상 주유비 결제 시 5000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현장에서 ‘페이북 QR결제’로 입장권(성인)을 1장 구매하면 1장 더 제공한다

삼성화재는 추석 연휴기간 벌초와 귀성 등으로 장거리 운전이 느는 것에 착안, 여러명이 번갈아가며 운전을 할 수 있는 ‘임시운전자특약’을 확대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이라면 누구나 삼성화재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단 하루부터 최대 30일까지 원하는 기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친구 혹은 친척 등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또 차량 사고 또는 고장이 발생할 경우 삼성화재 모바일 앱 접수를 통한 출동 서비스를 강화한다.

NH농협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 중 유일하게 정책보험인 ‘농업인NH안전보험(무)’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각종 치료비 뿐만 아니라 유족급여금, 장례비, 장해급여금, 간병급여금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폭넓게 보장하기 때문에 농촌에 거주하는 가족을 위한 추석 선물로 인기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일 경우 정부가 보험료의 50%,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약 30%를 지원한다.

웰컴저축은행은 ‘한가위’를 맞아 7돈짜리 ‘황금가위’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서 ‘극한할인’ 코너를 통해 판매 중인 커피·베이커리·치킨·상품권 등을 기간 내 가격과 상관없이 10회 이상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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