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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15일 여덟번째 디지털 싱글음반 ‘어 뉴 로드’(A New Road)를 발표한다.
임형주는 독립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간 선구자들인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들의 위대하고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윤동주 시인의 시 ‘새로운 길’에서 영감을 얻어 음반 제목을 붙였다.
또 안익태의 애국가에 앞서 임시정부 시절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에 가사를 붙여 불린 ‘독립군 애국가’, 우리 대중가요 효시 중 하나로 회자하는 ‘희망가’도 담겼다.
이 작업에는 임형주와 20여년간 호흡을 맞춘 이상훈 음악감독,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참여했다.
한편, 임형주는 이날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에 초청돼 ‘광복환상곡’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