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중국업체 수요 흡수 기대…목표가 ↑-이베스트

  • 등록 2016-05-17 오전 7:03:30

    수정 2016-05-17 오전 7:03:3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7일 연우(115960)에 대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실적이 계단식으로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우는 1분기에 별도 기준으로 매출액 54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9%, 253.6% 늘어난 규모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정기상여를 지급했으나 매출이 늘면서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6월 완공하는 신규 공장의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35% 규모”라며 “신규 공장의 대지 규모를 고려하면 추가로 증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또 “올해 1월 중국에 영업법인을 설립했다”며 “중국 현지 업체와 중국에서 사업 중인 세계적인 화장품 업체를 상대로 영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규 고객사 수요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흡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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