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윤재갑 관장 선임

  • 등록 2015-11-14 오전 6:00:00

    수정 2015-11-14 오전 8:11:15

윤재갑 2016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윤재갑 중국 하우아트뮤지엄 관장을 내년에 열리는 2016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윤 전시감독은 전시감독은 홍익대 예술학과를 졸업했다. 중국 중앙미술학원에서 중국미술사를, 인도 타고르대학에서는 인도미술사 석사를 각각 수료했다. 이후 대안공간 LOOP 공동 디렉터를 거쳐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과 북경, 뉴욕의 아라리오 갤러리 총괄 디렉터로 활동했다.

2011년에는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로 선정되는 등 2000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외 약 200여회의 전시의 기획 및 감독을 맡았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원저우와 상하이에 위치한 하우아트뮤지엄의 관장을 맡고 있으며 ‘미술 한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16부산비엔날레는 2016년 9월부터 부산시립미술관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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