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5일 “개정안이 통과되고 2015년 시행을 가정하면 호텔신라 2015년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는 종전 2565억원에서 약 9% 하락한 2334억원”이라며 “이를 반영한 목표주가는 14만3000원으로 현재 목표주가 대비 약 10% 하향 조정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전일 주가가 11% 급락한 점을 고려하면 입법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또 “현재 정기국회 의사일정은 미확정”이라면서 “2013년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참조하면 개정안에 대한 교육문화위원회 상정은 빠르면 2014년 10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목표주가를 14만3000원으로 낮춘다고 하더라도 현재 주가와의 괴리율이 33%에 달해 주가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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