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보상조치로 인한 보상금액은 약 400억~5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 손실이라는 점에서 전반적인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SK텔레콤은 20일 발생한 통신장애와 관련해 모든 고객에게 요금감면을 통해 보상하겠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조정 가입자당매출(ARPU) 3만3762원을 기준으로 직접 고객 560만명을 대상으로 10배 금액보상,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 2735만명을 대상으로 1일분 요금 감면을 가정하면 총 보상금액은 46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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