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6일
현대홈쇼핑(057050)에 대해 올해 모바일 및 브랜드 강화 효과로 3년만에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 진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41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거의 충족했다”며 “TV 취급고가 난방용품 및 렌탈 확대에 따라 전년대비 19.4% 증가한 가운데 모바일커머스 취급고(약 400억원)가 약 304%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모바일 및 브랜드 강화 효과로 영업이익이 16.4%로 3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명목상 -3.5%이지만 전년 일회성 이익(추징금 부과 취소 542억원) 제외한 실질 증가율은 19.2%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의 홈쇼핑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고, 매체와 상품 믹스 개선 효과 그리고 직구를 포함한 병행 수입에 유연한 비즈니스 구조를 보유한 점에도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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