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가입자 기반 확대 지속-한국

  • 등록 2013-11-12 오전 8:15:21

    수정 2013-11-12 오전 8:15:21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2일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가입자 기반 확대와 홈쇼핑송출수수료 수익 증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 2만1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8% 증가했다”며 “M&A 효과가 반영되지 않았지만 방송 가입자가 늘었고 결합 상품 가입자가 증가했으며 1분기에 인수한 의정부 나라방송의 실적이 3분기부터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 방송 가입자가 늘어남에 따라 감가상각비가 19% 증가했고 홈쇼핑송출수수료 협상이 4분기로 지연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4분기에는 영서, 호남, 전북 방송의 실적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부가서비스 ARPU 증가, 홈쇼핑송출수수료 소급 적용, 신사업 적자폭 축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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