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고려했을 때
코오롱글로벌(003070) 현대산업(012630)개발
한진(002320) 한솔CSN(009180) 삼성물산(000830) 차바이오앤(085660) 등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다음달 초 부동산 대책과 추가경정 예산 편성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중소기업지원 대책, 경제민주화,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지하경제화 법령 개정안 등을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동산 대책으로는 다주택자 중과세 폐지. 취득세·양도세 완화, 실수요자 주택자금 지원, 공공부문 주택공급 탄력 조정 등을 예상한다”며 “부동산 정책 실천의지를 보면 정책 지속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대기업 집단의 계열사 간 신규 순환출자를 금지하고 독립성 강화를 전제로 공적 연기금의 의결권 행사를 강화한다”며 “특히 집중·전자투표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주주가 회사에 손실을 끼친 임직원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하는 다중 대표소송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