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LG실트론 상장계획 철회 영향 제한적-삼성

  • 등록 2013-02-01 오전 8:30:32

    수정 2013-02-01 오전 8:30:32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삼성증권은 1일 LG(003550)에 대해 자회사 LG실트론의 상장계획 철회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강은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LG가 지분 51%를 보유한 LG실트론이 반도체 및 태양광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로 희망공모가(1만8000~2만1000원)를 맞추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상장계획을 철회했다”며 “이에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될 수 있지만, LG실트론의 낮은 순자산가치(NAV) 기여도를 고려할 때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LG실트론의 기업가치가 20% 하락해도 LG의 NAV 하락폭은 0.64%에 불과하다는 것.

강 연구원은 이어 “LG실트론의 상장 계획 철회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상장 자회사의 턴어라운드에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NAV기여도가 55.6%에 달하는 LG전자 및 LG화학의 주가상승이 예상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현재 LG의 시가총액(11조1000억원)은 LG전자와 LG화학 지분가치의 합(10조7000억) 수준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라며 “현재 NAV할인율은 41.2%로 2009년 이후 평균할인율이 34.4%였던 점을 볼 때 매력적이고, 자회사 주가상승을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LG생활과학, 올해 신약성과 기대..목표가↑-현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