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美재정절벽 타결로 외국인 매수 기대

  • 등록 2013-01-02 오전 8:26:44

    수정 2013-01-02 오전 8:26:44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KB투자증권은 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로 외국인 매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세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1월29일 이후 1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면서 “마지막 2거래일은 순매수가 다소 주춤했지만, 연초에 다시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치권의 합의안 도출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다. 박 연구원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식형 펀드 자금으로 유입이 계속되고 있고, 한국시장 매수 비중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면서 “외국인의 한국시장 매수 여력은 여전히 충분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은행, 건설업종에 관심을 둘 때라고 강조했다. 종목으로는 신한지주(055550) BS금융(138930) 삼성물산(000830) 현대건설(00072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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