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오는 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총 52일간 진행하는 `2012년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행사. 한국의 이미지 제고와 쇼핑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범국가적인 사업이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행사기간동안 한·중·일·영 4개 국어로 된 홍보물, POS(판매시점관리) 전면 LCD 화면, 행사 배너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는 작년 보다 2배 늘어난 200개의 인기 상품을 선정해 증정 또는 30~5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행사 기간 동안 외국인 매출, 거래 횟수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전용 바코드를 도입해 매출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황인성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행사 기간 방문하는 외국인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외국어 가능 근무자를 배치하고, 세일 품목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GS25는 음료수, 과자, 가공우유 등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상품 123종에 대해 2+1, 덤증정,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고추장과 김도 행사상품으로 선정해 할인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한국의 맛을 외국인에게 알릴 계획이다.
GS25는 이달 31일까지 123종에 대해 행사를 진행한 후 다음달에는 새로운 상품을 선정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우성 GS25 마케팅팀장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한 한국의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1월9일~2월 29일)에는 면세점, 백화점, 음식점, 뷰티샾 등 73개 업체가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할인,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