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강남3구 재건축 아파트 일제히 `하락`

매매, 서울 0.07%↓, 신도시 0.03%↓, 수도권 0.02%↓
전세, 서울 0.04%↓, 신도시 0.03%↓, 수도권 0.00%↓
  • 등록 2011-12-25 오전 10:41:52

    수정 2011-12-25 오전 10:41:52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12.7 대책 영향으로 넉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던 서울 집값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주간 반짝 상승했던 서울 주요 지역 재건축 아파트가 다시 하향 조정되며 서울 집값을 끌어내렸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매매시장은 ▲서울(-0.07%) ▲신도시(-0.03%) ▲수도권(-0.02%) 등 모두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약세가 이어졌다. 지난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0.04%) ▲수도권(-0.03%)이 하락했고, 신도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 서울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값 `뚝` 서울은 주요 지역 재건축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하며 서울 집값을 끌어내렸다. 주간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평균 0.08% 하락했다.

지역별로 ▲송파(-0.21%) ▲강남(-0.15%) ▲금천(-0.13%) ▲관악(-0.12%) ▲도봉(-0.1%) ▲노원(-0.08%) 등이 하락했다.

송파는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트리지움이 주간 1000만~5000만원 하락했고, 강남은 개포주공 1단지가 매수세가 끊기며 500만~1000만원 내렸다.

신도시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산과 분당이 각각 0.09%와 0.02% 하락했고 나머지 지역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수원(-0.04%) ▲안양(-0.04%) ▲남양주시(-0.03%) ▲용인(-0.03%) ▲광주(-0.03%) ▲성남(-0.02%) 등이 하락했다.  


◇ 학군수요 잠잠..서울 전셋값 약세 지속 서울 전세시장도 예년과 달리 학군수요가 눈에 띄게 줄며 조용한 모습이다.

서울은 ▲강동(-0.19%) ▲도봉(-0.16%) ▲강북(-0.11%) ▲강남(-0.08%) ▲관악(-0.08%) 등이 하락했다.

강동은 명일동 명일삼환, 신동안 등지에서 전세 물건이 적체돼 전셋값이 500만~2000만원 정도 하락했다. 강남은 대치동 선경, 개포동 우성 3차 등이 1500만~3500만원 가량 내렸다.

신도시는 평촌과 일산이 각각 0.04%와 0.02% 내렸고 분당과 중동은 0.01%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시장도 지난주에 이어 하락했다. 지역별로 ▲고양(-0.05%) ▲수원(-0.05%) ▲인천(-0.04%) ▲부천(-0.04%) ▲용인(-0.04%) ▲파주(-0.04%)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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