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송파구의 경우 27일 오전 3시21분에서 4시20분 사이에 시간당 70.5㎜의 많은 비가 일시적으로 내렸고, 마포구는 26일 오후 6시21분에서 6시30분 사이에 10분간 25.5㎜의 강우량으로 작년 9월21일 10분 최대강우량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6일 오후 4시50분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후 오후 7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단계 비상근무 중이다.
서울 중·북부지역인 동대문, 마포, 은평구 등의 경우 작년 9월21일 10분 최대강우량을 넘어서는 20~25.5㎜의 강우량을 보였다.
이번 집중호우로 1152건의 배수지원이 접수돼 서울시 및 자치구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침수취약주택 공무원 돌봄서비스 시행에 나서고 있으며, 침수피해는 107건이 발생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침수취약가구 공무원 돌봄서비스, 빗물받이 책임관리제, 현장기동반을 본격 가동해 침수피해 최소화 및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면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