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 `올해 수주·실적 목표 달성 가능`-한국

  • 등록 2011-02-01 오전 7:34:45

    수정 2011-02-01 오전 7:34:45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올해 수주와 실적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매수)과 목표주가(26만2000원)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수주 14조원, 매출 8조3000억원, 향후 3개년 연평균 수주 성장률 28% 계획은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 근거로 주력 시장인 중동 플랜트 시장의 확대와 비화공 부문 경쟁력 제고를 꼽았다.

이 연구원은 우선 "중동 화공 플랜트 시장 확대로 참여 가능한 화공플랜트 시장(470억달러 추산)이 두 배 이상 늘었다"며 "하반기부터는 정유연계형 석유화학 콤플렉스 투자가 증가, 이에 강점을 지닌 삼성엔지니어링에게 우호적인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비화공 부문에서 수주 경쟁력이 제고됐다"면서 "참여 가능한 시장 규모를 670억달러로 추산할 때, 성공률을 20%만 가정해도 수주 목표 14조원은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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