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이 과할 경우 주요 종목을 매수하는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도 내놨다.
맥쿼리증권은 "영토에 발포한 첫 번째 사례인 데다 민간지역에까지 발포했다는 점에서 이전에 발생했던 어떤 공격 사태보다도 심각한 것이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권력 이양을 둘러싼 내부 정치적 문제와 핵우라늄 농축과 관련된 긴장이 이번 이벤트의 트리거가 됐을 것으로 본다"며 "짚고 가야할 가장 중요한 점은 돌발 행동의 목적에 어떤 변화도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이번 공격의 목적이 이전과 비슷한 것이라면 시장에 대한 영향력은 매우 단기적일 것"이라며 "과거 9가지 사례를 분석해 볼 때 코스피는 1~2일내 안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코스피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 대비 48% 디스카운트된 상태"라며 "지정학적 리스크는 한국 증시 밸류에이션에 이미 반영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맥쿼리증권은 "단기적으로 주가지수나 다른 경제변수들이 얼마나 변동성을 키울지를 확인해야 한다"면서도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시장은 곧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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