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예보는 하이닉스 주식 441만주(0.75%)를 전날 종가인 주당 2만8200원에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규모는 총 1240억원이다.
예보의 매각 지분은 절반은 국내 대형기관, 절반은 외국인이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금은 참여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지난 2000년 현대투자증권 등으로부터 하이닉스 지분을 매입했다. 이번 처분으로 예보의 하이닉스 지분은 채권단 공동관리분인 1.98% 정도만 남았다.
하이닉스는 전날 전거래일 대비 3.3% 상승, 52주 최고가(2만9400원)에 바짝 다가선 2만82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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