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D 지적도 시범구축

  • 등록 2010-02-23 오전 8:14:41

    수정 2010-02-23 오전 8:14:41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시가 3D 입체 지적제도를 도입했다. 지하상가와 건물 연결통로 등 입체시설물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마곡지구 5호선 지하철선로 구간, 상도터널, 성바오로병원 지상건물 연결통로 등 8곳에 대한 입체 지적 시범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범구축 대상지에 대한 필지를 기준으로 지표면을 포함한 지상과 지하 구조물 등에 대한 정보를 산출했다.

이를 토대로 입체토지를 관리하기 위한 입체지적측량 실시, 측량작업지침 및 대상지별 착안사항 마련, 입체시설물 RFID 태그 부착, 시범시스템 개발, 입체필지 등록부 작성 및 지적공부 개편안 작성, 입체지적 데이터 모델설계 등을 거쳤다.

이와 함께 공공시설물에 대한 구분지상권 설정시 입체도면의 첨부가 가능하도록 법원 행정처와 협의를 마친 상태다.
 
 
▲ 입체지적 시범시스템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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