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이달중 고소득전문직 탈루조사"

  • 등록 2010-01-19 오전 8:35:45

    수정 2010-01-19 오전 8:37:33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국세청이 이달 중 고소득 전문직의 탈세 차단을 위해 심리분석팀의 정보조사를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탈루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덕중 국세청 기획조정관(국장)은 19일 오전 KBS 라디오에 출연해 "고소득 전문직에 대한 조사를 올해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국장은 "탈세 차단을 위해 이달 각 지방청 심리분석 전담팀을 통해 정보조사 등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 이들에 대한 조사는 과거 기획성 수시조사에서 상시조사로 전환된다"고 말했다.

이어 "연도별 소득탈루를 보면 감소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 상반기 탈루율이 40%나 되고, 해외부동산 편법취득 등 국외 탈루혐의자 3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3100억원의 탈루가 확인되는 등 아직 상당한 규모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이와 함께 "금융위기 이후 미국 등 선진국에서 역외 금융자산 탈세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우리도 역외탈세 추적센터를 발족했다"면서 "기업들의 해외 탈루와 고액자산가의 해외은닉 재산, 소득 탈루 등을 수집·분석하고 외국 과세당국과 정보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