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26일자 보고서에서 "3분기 재고평가손실 반전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우리 추정치나 시장컨센서스에 다소 못미쳤다"며 "경영진은 여전히 D램 공급은 타이트한 상황이지만 모바일 D램 등에서 가격 하락으로 판매가격은 10%대 중반의 상승률에 그칠 것으로 봤다"고 전했다. 이는 30% 이상일 것으로 본 시장 기대보다 좋지 않은 수준이다.
이어 "경영진은 내년에 최소 1조5000억원을 설비투자에 투입하겠다고 했는데 D램시장 회복으로 이같은 설비투자 가이던스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본다"며 "대만 업체들이 비트 출하 목표를 높이고 있어 전년대비 40%를 가이던스로 내놓은 하이닉스도 이를 더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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