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대선을 이틀 앞둔 17일 심야에 또 다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자택을 방문했지만 박 전 대표를 만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지난 14일 밤 박 전 대표의 자택을 찾았지만 허탕을 쳤던 이 후보는 이날밤 10시쯤 박 전 대표의 삼성동 자택에 도착해 박 전 대표와의 만남을 추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박 전 대표는 측근인 안봉근 보좌관을 통해 "갑자기 찾아오셔서 손님을 맞이할 여건이 못된다"며 완곡한 거절 의사를 표했고 이 에 대해 후보도 "알았다"면서 20여분만에 차량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