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계열사 실적부진 일시적..조정시 매수-동양

  • 등록 2007-11-15 오전 8:50:35

    수정 2007-11-15 오전 8:53:21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5일 오리온(001800)에 대해 "3분기 계열사의 실적 부진은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이라며 조정시 적극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도 유지했다.

지기창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3분기 실적은 추정치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해외제과법인과 스포츠토토 실적 부진으로 지분법평가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계열사 실적 부진은 스포츠토토 단말기 상각비용, 중국 스낵 광고비 지출 등 비용 일시 집행에 따른 일회성 요인 때문이었다"며 "이를 제외할 경우 기존 긍정적인 시각에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성 비용의 증가는 내년 이후 실적 개선을 위한 선 비용집행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주가 조정은 글로벌 기업을 싸게 살 수 있는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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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글로벌 회사로 주가 재평가`..목표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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