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반값아파트` 수요자 외면..청약률 15%

  • 등록 2007-10-18 오전 8:09:52

    수정 2007-10-18 오전 8:09:52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경기도 군포시 부곡택지지구에서 첫선을 보인 이른바 반값 아파트가 결국 대거 미분양났다.

18일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서울, 수도권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부곡지구 토지임대부주택과 환매조건부주택 3순위 청약에서 불과 27가구만이 추가 청약했다.

이에 따라 청약 첫날 83가구, 둘째 날 9가구, 그리고 마지막 날 27가구 등 총 119가구가 청약을 신청해 전체 모집 가구수 803가구의 15%만 모집하는 데 그쳤다.

특히 세 자녀 특별공급에서는 환매조건부는 12가구 모집에서 3가구만 신청했고, 토지임대부는 12가구 모집에서 단 한가구의 청약도 받지 못해 수요자들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았다.

일반 공급에선 환매조건부주택은 321가구 중 67가구가, 토지임대부주택은 299가구 중 34가구만 청약한 채 청약 일정이 끝났다.

이에 따라 노부모 우선공급과 국가유공자 등에게 할당되는 기타특별공급을 포함해 미분양된 주택은 환매조건부가 전체 415가구 중 336가구, 토지임대부는 전체 389가구 중 349가구 등 총 685가구다.

주택공사는 미분양분에 대해 일정 기간 홍보활동을 거친 뒤 청약통장 가입 유무에 상관없이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