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검색 시장에 이어 온라인 음악 시장에서도 MS와 구글간의 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특정 음악가와 관련된 내용을 상세하게 제공하는 음박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특히, 음반 검색과 동시에 음반과 관련된 온라인상의 평가와 함께 음반 판매업자들과도 직접 연결되도록 해 단순한 검색에 그치지 않고 실제 판매와도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은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사용자들의 검색 현황을 분석해본 결과, 음악과 관련된 검색이 매우 많았다"고 설명했다.
연결 사이트로는 애플컴퓨터를 비롯해 리얼네트웍스, e뮤직, 아마존, 월마트 등 대부분의 온라인 판매상들이 포함됐다.
구글은 사용자들을 온라인 쇼핑몰로 직접 연결하면서 이에 따른 요금을 받을 계획을 받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MS는 최근 바이아컴의 자회사인 MTV 네트워크와 손잡고 내년 초부터 200만곡 이상의 유료 음악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