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케이쓰리아이는 이날과 9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확정 공모가는 1만 5500원이며, 상장일은 오는 21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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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쓰리아이는 XR 솔루션을 활용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뿐만 아니라 인터렉티브 영상 콘텐츠 제작 등 XR 분야 전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제작한다. 또 제작 효율성, 균등한 품질의 보장, 가격 경쟁력, 높은 확장성 등 기술적 우위도 확보했다.
케이쓰리아이의 지난해 매출액은 131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58.6%에 이른다. 이에 케이쓰리아이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29% 증가한 234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5.77% 늘어난 46억원을 기록하리라고 추정했다.
앞서 케이쓰리아이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2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엔 국내·외 798개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케이쓰리아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현재의 XR 미들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구축 사업 부문과는 별도로 콘텐츠 재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과 말레이시아 등 국외 지역에서 미디어아트 전시관, 체험형 영상 콘텐츠 전시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XR Meta City Platform’의 배포를 통해서 실세계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AR 길 안내 서비스, AR SNS, XR 기술 기반의 광고와 게임, 아바타 서비스 등 수익 지향형 특화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