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페덱스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2.14% 상승한 297.01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회계연도 3분기 페덱스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6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3.43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222억달러에서 217억달러로 감소했으며 예상치 219억5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조정 EPS 가이던스는 기존 17~18.50달러에서 17.25~18.25달러 범위로 좁혔다. 팩트셋의 연간 EPS 예상치는 17.35달러다.
페덱스는 올해 18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자본 지출 계획을 57억달러에서 54억달러로 줄인다고 전했다.
페덱스는 “차량 및 시설 현대화, 네트워크 최적화 및 자동화를 포함해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가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덱스는 또한 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