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종묘·왕릉 종합 정보 제공…'다국어 통합 누리집' 선보여

궁능유산 가치·의미 알기 쉽게 전달
통합예약서비스 신설
  • 등록 2024-01-16 오전 7:30:00

    수정 2024-01-16 오전 7:30: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1월 15일부터 국민들에게 조선의 궁궐·종묘·사직·왕릉의 국가유산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고, 영어·중국어·일본어로도 지원하는 ‘궁능유적본부 다국어 통합 누리집’을 새롭게 선보였다.

궁능유적본부 다국어 통합 누리집(사진=문화재청).
지금까지는 궁궐, 종묘, 사직, 왕릉의 누리집을 개별적으로 운영해 정보의 내용과 형식이 산발적으로 제공됐다. 하지만 이번 통합 누리집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을 비롯한 다국적 관람객들에게 궁능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한곳에서 알기 쉽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궁·능의 다양한 행사를 통합해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예약서비스’를 신설했다. 예약 결과를 ‘알림서비스’를 통해 예약 당일과 행사 전일 총 2회 제공한다.

통합 누리집은 ‘웹접근성’ 인증을 획득해 장애인과 고령자 등 디지털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이들도 누구나 쉽게 궁능유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간단한 문의사항은 인공지능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챗봇’ 기능도 추가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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