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체장관, 15일 뮤지컬계 현장 목소리 듣는다

이날 오후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간담회
‘K뮤지컬’ 해외 진출 방안 등 논의
유통·전문인력 양성 등 간접지원 확대
  • 등록 2024-01-15 오전 8:00:30

    수정 2024-01-15 오전 8:00:30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광역문화재단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15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뮤지컬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뮤지컬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뮤지컬 제작사 대표, 배우를 비롯한 (사)한국뮤지컬협회, (사)한국뮤지컬제작사협회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최근 2년 연속 연 매출 4000억 원 이상을 달성하며 공연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뮤지컬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우리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다룬다.

유인촌 장관은 “뮤지컬은 음악, 연극, 무용, 무대, 융합기술 등이 결합한 종합예술로서 공연예술 분야에서 고용 확장성이 큰 장르”라며 “뮤지컬 산업은 민간주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해외 진출 유통기반을 조성하고 뮤지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간접 지원 확대 방안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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