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398억원,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12억원을 14% 상회했다”며 “콘서트 및 MD 호조 영향”이라고 밝혔다.
공연 관련 연결 자회사 이익이 크게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MD는 NCT 도재정, 샤이니 팝업스토어 및 응원봉 판매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3% 늘었다.
안 연구원은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에는 7월 NCT드림, 엑소 컴백에 이어 8월 NCT 완전체 컴백, 에스파 영어 싱글 발매, 9월 남자신인 라이즈 데뷔가 예정돼 있다.
목표주가는 14% 상향한 16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안 연구원은 “실적발표에서 멀티제작센터 도입, 퍼블리싱 사업 본격화 등이 언급됐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전략이 아티스트 활동 효율화로 이어지는지 여부”라며 “하반기 활동에서 그 효과가 드러나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진단했다.